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등 대상 '디지털역량 기본과정' 운영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발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20명을 대상으로 열린 디지털역량 기본과정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발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20명을 대상으로 열린 디지털역량 기본과정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와 공동으로 23일부터 이틀간 개발원 디지털교육장에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등 사무처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역량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지방의회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일환으로 지방의회 대국민 소통능력 향상과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방의회 공무원 대상 교육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교육과정은 '파워포인트'와 '데이터분석 이해'으로 구성됐다.

23일에는 데이터 정보를 시각화한 파워포인트 보고서 작성 기법 교육이 진행됐다. △최신 PT 디자인 트렌드 △쉽고 빠른 템플릿 작성방법 △돋보이는 보고서 작성하기 △이미지 및 픽토그램을 이용한 시각화 자료 만들기 △메시지 강조를 위한 애니메이션 설정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는 △데이터 분석 개념·절차 △데이터 유형별 활용 △공공데이터 수집·분석 △데이터 변환·시각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광주광역시의회 박성옥 정책지원관은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통계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할 수 있었다”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지방의회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지역별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면서 “소통을 통해 지방의회가 필요 하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