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유니콘, 학생 진로설계 AI 솔루션 '클래스엑스퍼티 2.0' 활용 확대

투비유니콘, 학생 진로설계 AI 솔루션 '클래스엑스퍼티 2.0' 활용 확대

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은 학생 진로활동분야로 특화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 '클래스엑스퍼티 2.0'이 교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출시한 '클래스엑스퍼티 2.0'은 초·중·고 학생이 관심 분야를 키워드로 질문하면 바로 진로활동 방향에 대해 알려주는 생성형 AI다. 완성형 진로활동문장을 제시해 학생별 개별화된 진로과정 설계를 지원한다.

지난해 1.0 버전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더욱 고도화된 2.0이 탄생했다. 챗GPT 열풍에 힘입어 출시 2개월 만에 접속횟수 급증과 AI가 만들어낸 누적 추천문장이 500만건을 넘어섰다.

고교학점제 도입 등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체제에 따라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및 설계 과정이 요구되는 교육현장 변화에 맞춤형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 챗GPT에게 질문하면 매우 포괄적이고 장문으로 내용을 답해주고 추가 질문을 반복해야 원하는 답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클래스엑스퍼티는 바로 활동방향을 짧은 문장으로 답해주며, 엔터키를 누를 때마다 다양한 방향의 문장이 제시돼 본인에게 맞는 것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챗GPT의 경우 포털 개념의 생성형 AI이지만 클레스엑스퍼티는 학생 진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이기 때문이다.

투비유니콘 관계자는 “관심 분야 키워드뿐 아니라 직업명으로 질문해도 진로활동을 할 수 있는 계획부터 수행단계까지 답 해준다”며 “교과 수업시간에 나오는 학습 내용을 키워드로 질문하면 학생이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을 기초~심화 수준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