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3년 연속 동참한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와 기업, 시민이 한 시간 동안 소등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야놀자는 2021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올해도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 전층을 소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력 약 250kW를 절감해 이산화탄소 약 117kg의 감축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어스아워는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여행업계에서도 탄소 중립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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