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녹화 50주년 디지털플랫폼의 구현과 산림의 역할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발표했다.
또 관련 전문가들이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과 연계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등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했다.
발제자인 강대익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은 국토녹화 50년을 맞아 향후 국민행복 50년을 담을 수 있는 산림 디지털 전환과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 쓸만한 산림 데이터, 똑똑한 디지털 산림 기반 시설(인프라), 함께 하는 개방과 공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산림청은 세미나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디지털 산림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산림 경영활동의 시·공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한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산업 성장동력 제공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해외(우즈베키스탄 등) 진출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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