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26일까지 전국 17개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500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과 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보육공간, 사업화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온라인 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총 3가지 특화 분야로 구분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정된 예비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초 단계에는 창업자가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창업상담 및 코칭을 수시로 실시한다. 심화단계에서는 창업준비금을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보육공간도 최대 1년을 지원한다. 실전 단계에서는 6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보육공간도 최대 2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졸업생들의 창업 후 조기 안착을 위해 최대 1억원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