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라거 맥주 한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K-라거'의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에 흰색 띠를 둘러 한맥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했고 중앙의 엠블럼은 한옥 창문에 많이 활용되는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했다. 배경의 곡선 패턴은 부드러움의 원천인 고품질 쌀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들판을, 금색의 '한맥' 서예체 로고는 한맥의 장인정신을 뜻한다. 또한 한맥은 시각뿐 아니라 촉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을 위해 캔의 재질을 매트한 소재로 변경했다.
부드러운 목넘김도 향상됐다.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내고 최상의 주질을 구현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극대화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한맥'이 소비자들에게 부드러운 순간을 선사하고자 패키지와 거품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더 부드러워진 목넘김과 부드럽고 한국적인 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K-라거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