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취업지원 솔루션 '에이아이-코디'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에이아이-코디는 △학사 △행정 △전자출결 △e클래스 △역량·커리어 개발 등 학생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에 최적화 된 학습·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특허는 대학마다 분산된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해 수집·통합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레이크' 기술력과 수집된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특성에 맞는 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만드는 AI 솔루션 모델에 관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AI 솔루션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인 중앙대학교 'CAU e-어드바이저'를 구축했다. 지난달 숭실대학교 AI 기반 맞춤형 학생지원 서비스인 '메타-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을 맡아 개발에 돌입했다. EBS와 함께 개발하는 메타버스 기반 공공교육 서비스 '위캔버스'에도 에이아이-코디 솔루션 기능을 접목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취업 추천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학습자 맞춤형 교육·취업 지원 시스템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주요 기능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가격대를 낮춘 보급형 에이아이-코디 솔루션을 2분기 내 선보인다.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를 도입해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성백선 한화시스템 제조서비스사업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교육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학생이 실질적인 학업·직무역량을 키우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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