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이노시뮬레이션, XR 가상훈련 기술 협력 맞손

(왼쪽)XR 스마트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를 착용한 버넥트 하태진 대표와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제공:버텍트)
(왼쪽)XR 스마트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를 착용한 버넥트 하태진 대표와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제공:버텍트)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금일 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과 XR 가상훈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버넥트 산업용 XR 솔루션과 이노시뮬레이션 XR 가상훈련 기술을 접목해 XR 시장 확대는 물론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버넥트의 원격 현장관리 XR 솔루션 ‘리모트(Remote)’ 노코드(No-Code) 기반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메이크(Make)’, XR 콘텐츠 시각화 솔루션 ‘뷰(View)’의 XR 기술을 이노시뮬레이션에서 개발 중인 비행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가상훈련 솔루션에 접목해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는 물론 이노시뮬레이션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판로 확장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은 XR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가상훈련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XR 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하여 가상훈련 분야 XR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는 "매년 급성장하고있는 산업용 가상훈련 시장에서 양사의 기술을 결합하면, 구축이 용이하고 훈련 효과가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K-가상훈련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시장점유율을 대폭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국내외 자동차, 중장비 등 교통수단 시뮬레이션 대표기업이다. 특히 중장비분야에서는 가상훈련 시뮬레이터를 넘어 천공기 및 굴삭기 원격제어 시뮬레이터에 XR 기술을 적용하고 완성차용 가상전시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XR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