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8월 25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코딩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20개 지역 82개 지역아동센터 초등 고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업·해양·관광·드론 등 전남 특화산업에 대해 50차시 이상의 장기적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SW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벽지, 읍·면 지역 등 정보소외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교육 기회 제공 및 저변확대를 위해 △SW코딩 △사물인터넷(loT) 센서 △AI △드론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인용 원장은 “SW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전남 초·중학생이 SW 분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SW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SW미래채움 SW코딩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