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가 '디오픈(THE OPEN)'에 출전한다.
지난 1860년 창설된 디오픈은 PGA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세계 최초의 공식 골프대회 타이틀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영국 로열 리버플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비오는 26일 막을 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월드시티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편 미겔 타부에나(필리핀)도 김비오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김비오보다 낮은 세계랭킹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