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중국 요녕성 심무개혁혁신시범구 관리위원회와 기업 유치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요녕성은 동북아시아 중심이자 중국 동북 공업기지로 2018년 '심무개혁혁신시범구 건설방안'을 승인해 동북지역 개혁개방의 선행지역과 투자기업환경 최적화를 위한 벤치마킹지역, 혁신주도발전의 선도지역, 요녕성 활성화 발전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녕성 심무개혁혁신시범구 관리위원회는 광주지역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 방문했다.
양 기관은 광주 주력산업인 모빌리티 의장·전장부품산업, 스마트홈 부품산업, 생체의료 소재·부품산업과 심무시범구 6대 산업인 인공지능, 친환경 신에너지 산업 과학기술과 인재 등의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중국 요녕성 진출을 희망하는 광주기업 대상으로 심무개혁혁신시범구에 적극 초청해 현지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요녕성 심무개혁혁신시범구 관리위원회는 살균수 제조장치 등을 제조하는 광주 소재 재이디와 심무개혁혁신시범구 투자유치 및 현지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영집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내 우수기업의 동북아시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로도 실질적인 수출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