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전 계약 4일(영업일 기준) 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22일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4영업일 간 사전 계약 1만대 돌파는 쉐보레 브랜드 최단 기록이다. 과거 말리부가 8영업일, 임팔라가 한 달 만에 1만대를 달성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 달간 6000여대가 계약됐다.
이해용 쉐보레 전주대리점 매니저는 “이렇게 많은 고객이 매장에 찾아와 문의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고객들이 소형 크로스오버 체급을 뛰어넘는 준중형급 공간 활용성과 뛰어난 디자인, 합리적 가격대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우수하다는 고객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 가격은 LS 2052,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합리적 가격에 오토홀드와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국내 시장에 특화한 편의 장비를 갖췄다.
서영득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최단기간 사전 계약 1만 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독보적 가치를 고객들이 인정해주신 결과”라며 “고객에게 빠르게 제품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