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록, 메타버스 프로토콜 DCP 소프트론칭…마이큐브·비즈큐브 등 생태계 마련

사진=메타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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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록(대표 서해영)이 글로벌 메타버스 표준규약 '닷큐브프로토콜'을 세우면서, 개인·기업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뤄나간다.

28일 메타록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닷큐브프로토콜(이하 DCP)'을 소프트론칭 했다고 밝혔다.

DCP는 메타록이 추진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표준규약으로, 서비스 회사 중심의 일선 플랫폼 서비스와는 달리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만의 메타버스 '큐브'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오브젝트를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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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랫폼 회사에 귀속되지 않는 각각의 '큐브' 소유자에게 콘텐츠와 데이터 소유권을 할당함으로써, 비용 및 정보관리의 한계에 따라 메타버스 생태계 접근이 어려웠던 개인 또는 기업들에게 진입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데 핵심이 있다.

메타록은 DCP 소프트론칭과 함께, 개인용 메타버스 브라우저이자 서버인 ‘마이큐브’, 기업용 메타버스 '비즈큐브' 등을 선보이는 한편, 이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을 돕기 위한 기업용 ‘큐브’ 네임 서버 등록비 지원(1000개 한정) 등의 이벤트를 전개하며 관심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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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P 소프트론칭용 ‘마이큐브’는 DCP의 서비스 페이지와 메타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추후 스팀·구글플레이·앱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메타록은 게임, VR, AI, 엔터테인먼트, e커머스 등 각계 기술전문가들이 뭉친 메타버스 기업으로, '닷큐브프로토콜' 중심의 탈중앙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