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5000억 규모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 연다

2023 랜더스데이 광고가 상영되고있는 스타필드 하남 미디어타워
2023 랜더스데이 광고가 상영되고있는 스타필드 하남 미디어타워

신세계그룹이 내달 1일부터 쇼핑 통합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올해 랜더스데이는 5000억원 규모로 기획됐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행사를 진행하며, 이달 31일에 사전 행사를 선보인다. 랜더스데이 기간 동안 한우 전품목과 한돈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이판란(30구·2판)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다. 원플러스 원(1+1), 전품목 50% 할인 등 반값 수준 상품도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100여가지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제휴 삼성카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대용량 팩을 1만원 할인하고, 국내산 민물장어도 7000원 할인 판매한다. 제이앤비 위스키 2종은 50%, 포트메리온 전품목은 30% 할인한다.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싸인 유니폼을 경품 증정하는 등 랜더스데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마트 30주년 기념 스타벅스 굿즈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매년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대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랜더스데이를 통해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