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은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 글로벌 2호점을 서울 홍대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두퍼는 오는 4월 중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에 글로벌 2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홍대 거리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2030세대 명소다. 수퍼두퍼 주요 고객층과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홍대점은 새 단장을 위한 공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bhc그룹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오픈 2주일 만에 약 2만개의 버거 메뉴가 팔리는 등 강남권 신 명소로 급부상했다는 설명이다. 슈퍼두퍼는 신규 매장 장소 선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 한해 매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슈퍼두퍼만의 맛과 서비스로 MZ 세대를 적극 공략해 국내 수제버거를 이끄는 톱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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