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리더연구)' 연구책임자인 A교수가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연구원장과 대외협력처장,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 등 3개 보직을 맡고 있다는 본보 보도(관련기사 3월 29일 23면 참조)와 관련해 28일자로 A교수의 3개 보직을 면직 처리했다.
GIST는 연구원장과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은 연구처장이, 대외협력처장은 기획처장이 각각 겸직토록 했다.
한국연구재단은 A교수가 사전에 보직 수행 승인을 요청하지 않은 경위와 보직기간 중 연구수행 성실성, 학교 행정절차상 문제점 등을 확인·검토하기 위한 GIST에 10여명을 파견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현장점검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