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혁신창업스쿨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창업스쿨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등 창업기초부터 비즈니스모델 정립, 시장검증, 멘토링 및 기업소개(IR) 피칭 등 창업실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혁신창업스쿨과 딥테크스쿨 등 두 개 트랙으로 나눠 약 2140명을 선발한다. 혁신창업스쿨 트랙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딥테크스쿨 트랙은 기술·경영·인문학적 소양 등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기술을 실현가능한 모델로 구현할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아울러 창업교육이 단순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과 연계도 강화한다.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교육생엔 예비창업패키지 평가단계에서 가점 또는 서류·발표평가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급속한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실전형 창업교육을 지원해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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