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사생활2'설민석, "시즌2, 매운맛 넘어 아픈 맛!"…설민석-김헌-이창용 출연소감 공개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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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강사 설민석이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 속 매운 맛 전개를 자신했다.

30일 MBN ‘신들의 사생활2’ 제작진은 주요 출연진인 설민석-김헌-이창용 등의 출연소감을 전했다.



‘신들의 사생활2’는 지난해 호평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으로, ‘스토리텔러’ 설민석부터 ‘공감 여신’ 한가인, 김헌 서울대 교수,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호흡을 맞춘다.

우선 설민석은 “매운맛을 넘어 아픈 맛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냄과 더불어, “한가인 님은 귀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또 ‘신들의 사생활’ 세계관 속에서 진정한 ‘아테나’ 혹은 ‘아프로디테’라고 생각한다. 김헌 교수님은 내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주신 분이다. 이창용 선생님은 첫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바티칸,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에서 다년간 쌓아 올린 현장 경험으로 출연자 전원과 제작진까지 명화에 빠져 들게 만들었다”라며 동료 출연진들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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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 교수 역시 “주위에서 한가인 님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관심과 부러움을 표현했다”면서 “두 분(한가인, 설민석)과는 시즌1에서 같이 했기에 이번에도 호흡이 좋았고 이창용 님은 처음이었지만 조화를 이루었던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2의 ‘뉴페이스’ 이창용은 “시즌1의 애청자였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얼떨떨하다”면서도 “앞으로, 미술계의 위대한 거장들이 신화 속에 감춰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과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설민석은 “시즌1이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권력을 차지하는 과정과 그의 세계를 어떻게 확장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시즌2는 제우스가 자신의 세상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스토리다. 특히 올림포스를 송두리째 뿌리 뽑으려는 빌런의 등장은 마치 마블 시리즈의 ‘인피니티 워’나 ‘엔드게임’을 보는 듯하다. 신들의 전쟁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이자, 예능의 탈을 쓴 드라마인 ‘신들의 사생활2’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N 지식 예능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는 오는 4월 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