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충전 시설부터 정비 인력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베른하르트 테리엣 BMW그룹코리아 부사장은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지금은) 제조사 책임과 노력에 따라 고객 혜택이 달라지는 시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수소전기차인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과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인 R 18 100주년 기념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MINI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총 24개 모델을 전시했다.
주양예 BMW 브랜드 고객부문 총괄 본부장은 이날 소개한 전기차 iX1에 대해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초전동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철 MINI 총괄 본부장은 “지속 가능성은 MINI의 핵심”이라면서 “2030년 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전기화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커스 반 밀 BMW M 사장은 “모토라드와 MINI, M까지 모든 브랜드가 전기화를 통해 미래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joy(즐거움)는 여전히 미래 모델 핵심 가치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업계 기준이 될 BMW그룹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