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6위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 고객을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게어만 대표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지난해 성공적 경영 성과와 브랜드 가치와 비전 등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포르쉐 전략 2030'과 장기적인 수익 목표의 '로드 투 20'를 추구하며, 국내 스포츠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포르쉐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8963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게어만 대표는 “2030년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린다는 포르쉐 본사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국내에서도 급속 및 완속 충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포르쉐 서비스센터 대구를 확장 이전하고 포르쉐 서비스센터 송파도 오픈했다. 앞으로 포르쉐 스토어 송파, 포르쉐 센터 성수를 추가하며 서울 동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며 교육, 문화,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해 드림 인 풀 컬러를 주제로 흥미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