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 스타트업 창업자, 학계 전문가, 스타트업 투자자, AI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다음 달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 혜성빌딩에서 'AI와 스타트업의 공진화(Coevolution)'를 주제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진오 벤처창업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의 환영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영상 축사가 예정돼 있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AI 소용돌이 속 교육과 스타트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토론은 황보윤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영석 한밭대 교수, 임희석 고려대 교수, 이정진 네이인사이트벤처스 상무,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참여한다.
학술발표에선 △AI와 스타트업의 공진화 △민간투자생태계 △앙트러프러너십과 혁신창업 △창업교육 △벤처창업 경영관리 △벤처자금조달과 투자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창업대상 시상식에선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벤처창업진흥대상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기업가정신대상을, 황태일 대표가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한다.
학회 측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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