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IT전문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가 금융·디지털 전문성을 기반으로 금융IT 전문가 양성과정을 3년간 540명 규모로 시행한다. 금융권 최대 규모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선정돼 3년간 총 540명의 금융IT 예비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교육은 미래핵심기술 기반으로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총 3개다. 학기별 총 90명 내외로 선발한다. IT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도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지원 대상자는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최초 신청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또는 발급이 가능한 자다. 전공과 상관없이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금융IT 역량 인증서 발급 △실무 맞춤 프로젝트 △집중해커톤 △현직자 기술세미나 등 교육 혜택과 온라인 과정도 지원해 개인별 성장속도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우리에프아이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수료생 전원에게 금융IT역량 인증서를 제공해 취업에 유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FIS 채용 가점 연계, 그룹사 인재 추천 등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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