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먼트가 2803억원 규모 'LB혁신성장펀드II'를 결성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LB혁신성장펀드II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778억원 규모로 1차 결성 이후 1025억원을 추가 모집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LB인베스트먼트 약정총액(AUM)은 1조2430억원으로 증가한다. 2020년 결성한 3106억원 규모 LB넥스트유니콘펀드에 이은 두 번째 규모로 큰 펀드다.
앞서 결서한 LB혁신성장펀드I과 유사하게 신주와 구주를 병행해 투자할 계획이다. LB혁신성장펀드I는 크래프톤, 무신사, 네이처앤네이처, 세미파이브, 큐로셀, 메디쿼터스, 바로고, 피피비스튜디오스 등에 투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