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럭은 서강대와 웹3.0 관련 생태계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웹3.0 디지털 학생 지갑의 학교 내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수용 엠블럭 대표, 심종혁 서강대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웹3.0 디지털 학생 지갑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서와 개인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기능 외에 대학 생활에 필요한 일상 인증, 학생 투표, 블로그, 할인 쿠폰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엠블럭은 웹3.0 디지털 학생 지갑 서비스의 보급 및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에 힘쓰며, 서강대는 교내 대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 보급을 위한 관련 행정 절차, 홍보 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수용 엠블럭 대표는 “웹3.0 디지털 학생 지갑을 통해 대학생들은 향후 웹3.0 인터넷에서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시에 웹3.0 서비스의 선제적 보급을 통해 웹3.0 생태계에서의 국내 업계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