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광주시에 위치한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에서 두 번째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경기 동부권역 소재 기업인들과 소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맞손토크에는 광주·하남·이천·양평·여주·남양주·구리 등 동부권역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 시·군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토크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허용 업종확대와 거주 제한요건 삭제 △지자체 산업단지 조성 재정 보조 지원 요청 △정책자금 융자 기간 장기지원 확대 건의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시 전입신고 대체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동부는 팔당 특별대책지역, 자연보전 권역 지역 등 낙후지역의 불합리한 규제 중첩이 성장의 걸림돌이 돼 왔다”며 “기업인 발목을 잡는 규제개선과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통해 더 고른 기회, 더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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