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용인중앙시장이 시민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원으로 등록된 350여곳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한 배송센터에서 접수카드를 작성하면 된다.
물건을 구입한 뒤 각 점포에 맡겨두는 것도 가능하다. 점포주가 배송센터로 물건을 가져다주면 센터 담당자가 취합해 대신 접수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처인구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5개 동에 한해 가능하다. 하루 3번 배송하며 배송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중앙시장 무료배송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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