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씨케이-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 반려동물 구강관리 제품 개발 MOU 체결

바이러스 백신개발 전문기업 알씨케이(대표 임채광)는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KCOM·은행장 국중기)과 반려동물 구강관리를 위한 바이러스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송정운 알씨케이 마케팀장, 조현준 알씨케이 연구팀장. 임채광 알씨케이 대표, 국중기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장(조선대 치과대학 교수), 박순랑 조선대 박사, 임윤경 조선대 박사.
왼쪽부터 송정운 알씨케이 마케팀장, 조현준 알씨케이 연구팀장. 임채광 알씨케이 대표, 국중기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장(조선대 치과대학 교수), 박순랑 조선대 박사, 임윤경 조선대 박사.

알씨케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백신과 구제역 백신 개발을 진행중인 백신개발 전문연구소 기업이다. 다양한 동물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구강 관리를 위한 바이러스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도 연구하고 있다.

KCOM은 한국인 구강에서 200여종의 2000균주 세균을 분리·동정해 국내·외 연구자에게 분양하는 기관이다. 2018년 국제생물자원정보기구(WDCM 1178)에 가입했으며 연구소재중앙센터로부터 단체표준인증(GRP-0001)을 받은 전문 구강세균은행이다.

치의학 박사인 임채광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안전한 구강 관리를 위한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겠다”며 “반려동물을 비롯해 사람 구강 관리를 위한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도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