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개발 전문기업 알씨케이(대표 임채광)는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KCOM·은행장 국중기)과 반려동물 구강관리를 위한 바이러스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씨케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백신과 구제역 백신 개발을 진행중인 백신개발 전문연구소 기업이다. 다양한 동물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구강 관리를 위한 바이러스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도 연구하고 있다.
KCOM은 한국인 구강에서 200여종의 2000균주 세균을 분리·동정해 국내·외 연구자에게 분양하는 기관이다. 2018년 국제생물자원정보기구(WDCM 1178)에 가입했으며 연구소재중앙센터로부터 단체표준인증(GRP-0001)을 받은 전문 구강세균은행이다.
치의학 박사인 임채광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안전한 구강 관리를 위한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겠다”며 “반려동물을 비롯해 사람 구강 관리를 위한 백신 및 구강 헬스케어 제품도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