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양질의 생필품을 판매하는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3일 현대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쟁여두쇼라'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희소성 높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싱해 판매하는 '구해왔쇼라'에 이어 두 번째 신규 고정 프로그램이다.
쟁여두쇼라는 2030 고객 수요가 높은 생필품을 현대홈쇼핑이 자체 기획·생산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브랜드(PB) 기획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초 쇼라 전담 상품기획 파트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가격 이점 때문에 주로 오픈마켓에서만 생필품을 구매하는 2030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첫 방송에서는 '리꼬 베이비 더플래닛' 프리미엄 물티슈를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이 국내 최대 물티슈 생산 공장인 한울생약과 6개월동안 협업해 기획한 PB 상품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쟁여두쇼라를 통해 세제, 칫솔, 샴푸 등 고품질 PB 상품을 선보여 생필품 구매 고정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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