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국내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의 <프리 런칭>편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월 4일 출시를 앞두고 제품과 모델을 먼저 공개하며 켈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켈리의 광고 모델은 배우 '손석구'가 발탁됐다. 손석구는 최근 멜로부터 액션까지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켈리의 '반전 라거' 콘셉트의 극대화를 기대하며 손석구를 모델로 선정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켈리'는 북대서양 해풍을 맞으며 자란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키는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부드럽고 강렬한 맛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프리 런칭 광고는 TV 채널과 디지털 매체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본편 광고도 제품 출시 이후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4년 만에 출시하는 레귤러 맥주인 만큼 본편 광고 전에 '프리 런칭'편을 공개하며 소비자에게 기대감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입에 닿을 때는 부드럽고, 목으로 넘어갈 때는 탄산감이 강렬한, 완벽한 밸런스의 맥주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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