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7년 연속 'GM 우수 공급사' 선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개최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최고의 파트너사'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GM 글로벌 자동차 부품 협력사 가운데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타이어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7년 연속 올해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GM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2002년부터 G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GM의 인기 픽업트럭 '쉐보레 실버라도 헤비듀티'와 'GMC 시에라 헤비듀티'에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MT2' 타이어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쉐보레 '말리부', '이쿼녹스',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베라노'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에릭 쉴리(왼쪽 두번째) 한국타이어 상무가 미국 GM 주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릭 쉴리(왼쪽 두번째) 한국타이어 상무가 미국 GM 주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