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홍보관'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산단 입주 희망 기업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입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을고 있는 비대면 수요를 감안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했다. 경산4일반산단을 시작으로 모든 산단 분양 정보를 메타버스 홍보관에서 순차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버스 홍보관은 경산4일반산단을 △분양 정보존 △입지 투어존 △홍보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분양 정보존은 필지별로 세분화한 구역을 드론 영상 촬영 이미지를 통해 △분양가격 △허용용도 △건폐율·용적률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입지 투어존은 입지 특장점과 로드맵, 개발 전후 모습 등을 비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홍보존에는 대형 산단 조감도를 설치했다.
홍보관은 산단공 홈페이지 또는 산당공 경산4일반산단 분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 산단 분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