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정의가 '인기가요MC' 자리를 아쉽게 내려놓았다.
3일 나무엑터스 측은 노정의의 SBS 인기가요 MC 하차 소감을 전했다.
노정의의 인기가요 MC 활약은 지난해 4월부터 이달 2일까지 약 1년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커버 무대로 MC신고식을 마친 이후 매회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방송 이후 개인 SNS를 통해 걸그룹 비주얼 멤버라 해도 믿을만한 비주얼과 함께 특유의 생기발랄 매력을 전하면서, 'Z세대 K팝 요정'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노정의는 “1년 동안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인기가요 MC를 한 일이고, 다음 생에도 태어나면 꼭 인기가요 MC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우리 스태프들 너무 감사하고요. 제작진분들, 작가님들, 피디님 너무 감사하고 우리 팬들 1년 동안 매주 오느랴고 고생 많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정의는 올해 디즈니+ 공개예정작 '마녀' 등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