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의 액션 '길복순', 이틀째 넷플릭스 영화 3위

영화 ‘길복순’ 스틸. 사진=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스틸. 사진=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공개 다음날부터 넷플릭스 영화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공개 다음날부터 넷플릭스 영화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전도연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영화 ‘길복순’이 공개 직후부터 이틀째 전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길복순’은 2일과 3일(한국시간)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순위 3위에 올랐다. 3일 기준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까지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돼 일찍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원조 멜로퀸’의 저력을 입증한 전도연이 한달 여 만에 킬러 액션을 예고해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이연 등이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