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점유율 39%로 '1위'

[사진= NHN클라우드 제공]
[사진= NHN클라우드 제공]

NHN클라우드가 지난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수주 기관 기준 시장점유율 39%를 기록, 업계 선두를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3일 독립 법인 출범 이후 1주년 기념 성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1년 간 공공, 금융, IT·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 기업가치 1조원을 넘겼다. 신한금융투자, 상상인저축은행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 기반 금융권 고객을 연이어 확보,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도 성과를 올렸다. 독립 법인 출범 이후 개인 사용자 포함 서비스 이용 고객이 출범 이전 대비 24% 상승했다. 이 기간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솔루션이 200여개 입점했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쿠버네티스, 머신러닝 등 분야 신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총 18개 출시했다. 전체 파트너사는 400여개로 독립 법인 출범 직후 대비 70% 상승했다. 지방 권역 사업을 함께하는 지역 거점 파트너는 100여개로 3배 늘었다.

NHN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서비스형인프라(IaaS) 역량 융합을 본격화한다. AI 특화 상품군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가·산업별 규정 준수와 데이터·운영·워크로드 주권을 강화한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을 기본화하고,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별 '유닛'(소규모) 의사결정 체계로 급변하는 클라우드 산업 환경에서 빠르고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군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백도민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급변하는 외부환경에서도 미션을 해결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지난 1년 간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지속 점검, 고민하며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