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중심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협의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는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클라우드 산업·기술 동향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OPA는 이어 분과별 2023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운영규정 개정안 심의를 의결했다. 총회에는 김홍진 의장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이노그리드, 스트라토, 나무기술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진 의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역할이 클 것”이라면서 “각 회원사가 가진 경쟁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는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OPA는 국내 민간 중심 오픈 플랫폼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8월 창립됐다.
구원본 OPA 사무국장(이노그리드 상무)은 “민간 주도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 확장, 성장토록 업계 의견을 잘 수렴해 각 분과 사업에 반영되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실제 민간 중심의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가 조성돼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
류태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