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사무용복합기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P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며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도리코는 1960년 창립 이래 국내 최초로 복사기와 팩시밀리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기, 프린터 출시를 확대하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10.1 인치 대형 컬러 LCD 패널을 장착한 A3 흑백 복합기 'N800 시리즈'를 포함해 △망분리 환경에 최적화된 A4 컬러 프린터·복합기(P451dn·P701dn·C701) △재택근무 환경 수요에 맞춘 A4 흑백 프린터·복합기 (A510dn·A700dn·M510) △최적 용지를 자동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인쇄기 'PRESS C14000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신도리코는 전국 12개의 서비스센터와 150여개 서비스 우수점, 400여개 서비스 지정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매년 'CS아카데미'와 '신도 파트너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신도리코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
디지털 전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도 함께 제공, 정보 보안이 강화된 효율적인 오피스 환경 구축도 지원한다. 안전한 문서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사용자 인증 솔루션'과 모바일 출력 솔루션 '스마트 유프린트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출시한 통합문서솔루션 'MPS v4.6'에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문자인식(AI OCR) 기술을 적용해 정교한 데이터 분석으로 문서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박동안 신도리코 대표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오피스 환경에 발맞춰 고객 만족을 이끌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