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싱글렉스(SINGLEX)'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이다. '싱글(SINGLE)'과 '콤플렉스(COMPLEX)' 합성어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업무를 싱글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다는 의미다.
싱글렉스는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생산 △제조 △인사 △품질 △경영관리 등 기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영역 글로벌 솔루션에 LG CNS가 30년 넘게 축적해온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결합했다. 최근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거나 디지털전환(DX)을 필요로 하는 기업 문의가 이어지며 주목받는다.
LG CNS는 싱글렉스 출시를 위해 세일즈포스, SAP, IBM, 지멘스, 오라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선도 기업과 SaaS 서비스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 CNS는 싱글렉스에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RPA 등 신기술을 발 빠르게 탑재해 지속 고도화함으로써 고객 DX를 이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싱글렉스는 SaaS 형태로 서비스된다. 고객은 싱글렉스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매관리'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고객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에 접속해 구매관리 솔루션을 바로 사용하고 이용한 만큼만 구독료를 지불하면 된다.
싱글렉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요청사항이나 서비스 고도화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 빠르게 반영함으로써 고객이 항상 최신, 최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보안 걱정 없이 SaaS를 도입하도록 전방위 보안 체계를 확보했다.
LG CNS는 고객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전문가 조직인 'SINGLEX BPI(Business Process Innovation)팀'도 보유했다. 기업 업무 프로세스 전반 이해와 솔루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진단하고 최적 서비스를 제안하는 완결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솔루션 도입에 대한 고민을 손쉽게 해결하고 글로벌 선도 수준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은 이를 패키지 형태로 통합해 제공받는 것도 가능하다. 패키지형 서비스는 도입 기간도 개별 서비스 대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LG CNS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WIS(World IT Show) 2023에서 글로벌 SaaS 기업들과 함께 싱글렉스를 소개하며 고객과 만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싱글렉스를 지속 발전시켜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최고 DX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김대성 LG CNS 싱글렉스 사업담당 상무 “싱글렉스로 1등 SaaS 사업자 지위 선점할 것”
“올해는 Saa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1등 SaaS 사업자로서 지위를 선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대성 LG CNS 싱글렉스 사업담당 상무는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2월 싱글렉스를 출시를 위해 4년 간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기업 핵심 비즈니스 영역별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확보했다”면서 “제조, 화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이 싱글렉스를 통해 DX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솔루션 역량을 축적한 업무·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갖췄다”면서 “고객에 컨설팅과 솔루션을 결합한 완결형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구매, 생산 등 기업 전 비즈니스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글로벌 IT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받는다는 점이 강점이자 차별점이다.
김 상무는 “솔루션 우수성, 구축 용이성, 운영 효율성,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업무 영역별 최고 솔루션을 선정한다”면서 “LG CNS가 30년 이상 축적해온 산업전문성과 기술력을 접목해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싱글렉스 우수성과 효과성을 국내외 기업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면서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