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5일부터 주요 5개 지역에서 '2023년도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5일)을 시작으로 광주(7일), 대구(11일), 천안(13일), 창원(18일)을 순회한다.
해당 사업은 학부생, 석·박사, 재직자, 퇴직자 등 고용 분야별 전주기와 연구인력 및 생산인력 등 모든 단계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게 핵심이다. 지난해 약 224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핵심기술, 친환경차 부품 분야에서 인력을 키우고, 사업재편 대응 및 직업훈련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양성사업' 5개 기관, '미래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 1개 기관, '미래차보안시스템 전문인력양성사업' 1개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한다.
기업과 대학 간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협력을 지원하는 미래차 산학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친환경차, 자율주행, 커넥티드, 차량보안 등 총 4개 분야에 4억원을 투입go 1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사업 및 산학프로젝트 관련 내용은 KIAT와 사업별 주관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동철 KIAT 산학협력단장은 “2030년까지 필요한 미래차 산업기술인력 수요는 연평균 4%씩 증가해 총 10만7551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미래차 융합 생태계를 주도할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