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글로벌 웹3 사업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웹3 기반 3D 아바타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앱 서비스 '알파크루즈' 베타 버전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을 사용하면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무료로 제공되는 패션 아이템을 조합해 개성 있는 3D 아바타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앱 내 3D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아바타를 활용해 고화질 영상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아바타 이미지나 영상은 라인 메신저 프로필과 배경으로 설정하고, 소셜미디어에도 공유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알파크루즈 출시를 기념해 대체불가토큰(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과 연동한 사용자들에게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한정판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인 넥스트는 알파크루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바타 문화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사용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만들어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패션 시장 및 스토어를 구축하며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모션 인식 기능과 소셜 미디어와의 연동 등을 통해 아바타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