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GS글로벌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에 GS글로벌 자동차 수입 판매 인프라와 노하우를 접목한다. 양 사업자는 전기차 이용자 편의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저감,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기차 라인업 확대, 충전서비스 등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친환경 차량 토탈솔루션' 제공이 협력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이용자 판매 접근성을 높이고 전기차 연계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확대하고, GS글로벌은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협력도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택시보급, 전동바이크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GS글로벌이 재활용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GS글로벌과 협력해 친환경 자동차 확대, 배터리 재활용 등 그린 모빌리티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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