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국어 읽기능력향상 애플리케이션 '리드(Read) 세상을 읽게 하다'를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리드는 주어진 각 문장마다 사용자의 시선이 고정된 지점, 고정 지속 시간, 역행(읽었던 곳을 다시 읽는)한 문장 등을 시선추적기술로 세밀하게 분석한다. 학습자가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역행 비율이 높은 어휘의 사전적 의미와 다양한 쓰임에 대한 학습을 제공한다. 양적, 질적 어휘 지식 향상을 유도한다.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관심 있을 법한 키워드의 관련 지문을 반복 생성한다. 자연스럽게 많은 글을 읽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의 리드 앱 이용 목적과 목표, 그리고 읽기 수준 등을 고려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학습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리드의 타깃 소비층은 고3수험생과 취준생”이라며 “향후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용 버전까지 구상하고 하반기 출시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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