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3 월드IT쇼'(WIS 2023)는 국내 유망 혁신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한 '밍글링존(Mingling Zone)'을 신규 론칭한다.
코엑스 B홀에 조성되는 밍글링존은 AI, ESG, 통신,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ICT 분야 대표 유망 혁신기업 130여 개사가 참가한다.
창업진흥원 육성 대·중견기업의 사내벤처 및 아기유니콘기업, SBA 테스트베드 서울실증지원기업, AI양재허브 AI분야 혁신기업, 강남구 스마트시티 협력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 포항시 대표 유망기업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한 유망기업들이 참가한다.
또한 더존비즈온, 더인벤션랩(우미건설, 국보디자인), KTOA벤처리움(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협력), IBK창공(創工)에서 육성하고 투자한 혁신기업들도 만나볼 수 있다.
코엑스는 유망 혁신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제휴합시다'와 공동으로 신사업발굴에 관심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망혁신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월드IT쇼 투자커넥팅 공식운영파트너인 '넥스트유니콘'은 1,300여개 투자기관과 1,700여명 투자자를 보유, 플랫품 내 COEX 전시 카테고리를 생성해 전시 참여 투자자와 전시 참여 기업에 커넥팅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4월 19과 20일 이틀에 걸쳐 신사업발굴을 위한 유망 혁신기업과의 비즈니스협력 성공사례와 유망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 성공사례에 대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월드IT쇼 공동주관사 중 '밍글링존' 총괄 운영을 맡은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산업 전시회를 비즈니스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밍글링존을 월드IT쇼에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 코엑스가 보유한 산업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및 투자 커넥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