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트로(대표 김홍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상생결제시스템 'UNIERP' 연동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판매기업이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구매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이다.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고 대금을 지급하게 되는 구매기업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결제금액의 최대 0.5%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판매기업은 판매대금의 안전한 회수와 조기 현금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비젠트로가 구축한 상생결제 업무 제공 서비스는 △약정 은행 조회 △은행별 상생결제 수취내역 조회(외상매출채권 및 상생매출채권) △은행별 상생결제 발행 및 발행 취소·발행내역 조회 등이다.
비젠트로측은 상생결제 확산 및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에 상생 결제 업무가 가능하도록 개발, 지난달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비젠트로의 UNIERP는 기업의 스피드 경영을 실현하고 전략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 등 물류흐름의 통합 관리 부문과 인사·급여·회계·원가 등 일반 기간 업무의 통합 운영 부문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