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신규 인증 심사원 자격검정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ISMS-P는 기업·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 적합 여부를 심사, 인증하는 제도다. 안전한 정보통신서비스 운영과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은 필기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후 실기전형을 실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응시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또는 동등 학력을 보유해야 한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ISMS-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진영 디지털안전본부장은 “전문성과 소양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ISMS-P 인증 심사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이 더욱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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