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드루(druh)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소미, 서연정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드루는 프로골프 선수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3년 3월 드루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 ㈜제이앤드는 의류만 전개하던 과거와 달리 벨트 등 드루의 전 상품에 대한 국내 판매 권한을 독점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이소영과 이소미, 서연정은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모든 공식 대회에서 드루 의류를 입게 된다. 해외투어 선수로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배선우가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후원 선수는 정한밀, 황도연 등 2명이다. 황도연은 드루와 메인 후원 계약도 체결했다.
드루는 세계적으로 벨트로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2021년부터 의류도 전개하고 있다.
드루는 선수들과 함께 프라이빗 원포인트 레슨, 팬사인회, 프로암 등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이앤드 홍경표 대표는 “투어에서 손꼽히는 선수들과 2023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훌륭한 프로 선수들을 통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최적의 골프웨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