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차 VC심사역 만난 이영 장관 "민간 주도 생태계 구현에 역량 집중"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력 3~6년차 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과 만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중기부는 5일 이 장관 주재로 벤처캐피털 투자심사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에 재직 중인 심사역 10명이 참석했다.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전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달 중순부터 매주 업계 관계자들과 혁신기업 자금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장관은 “최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 닥친 위기를 정부는 엄중하게 인식하고, 혁신벤처업계 복합위기 극복 지원과 민간 주도 창업·벤처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에 중기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정부는 투자심사역들이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애로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청년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들을 만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청년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들을 만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