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ITC와 타다 직영 운수사인 편안한이동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투어 ITC는 편안한 이동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및 비즈니스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와 K-컬처 연계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등 포괄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는 23~24년 한국 방문의 해 선포와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그 중심이 MICE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회의, 전시 등 참가자를 위한 개별 운송 서비스와 관광 연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하나투어 ITC는 시내 자유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편안한이동은 여행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ITC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제15차 세계 산림총회, 2022세계가스총회와 함께 대규모 기업 인센티브 행사를 제주, 서울 등 전국에서 진행했으며, 대형 국제 학회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수주하고 있다. 하이브와 연계한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투어 상품, 체코 프라이빗 JET 첫 방한 상품 유치 등 기존 패키지에서 벗어난 다양한 콘텐츠를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이제우 하나투어 ITC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국가의 방한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MICE 및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방한 급증에 대비해 상품 기획력 및 프리미엄 운송 서비스 등 양사의 유기적 결합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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