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문화산업 콘텐츠 개발 지원'과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과제는 총 5건으로 소재와 규모는 △강진군 청자와 다산초당(11억원) △담양군 대나무박물관과 죽녹원(10억6000만원) △해남 공룡박물관(3억원) △고흥 G갤러리(3억원) △영암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억6000만원) 등 총 29억200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 소재한 콘텐츠 기업이거나 전남 소재 콘텐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이다. 접수 기간은 '전남문화산업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경우 13일부터 20일까지,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3일부터 21일까지다.
진흥원은 접수자료를 토대로 신청 기업에 대한 적격여부 확인 및 외부평가·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개발 완료한 콘텐츠는 향후 전라남도민과 전라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대상지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문화산업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이 지역 콘텐츠 기업 성장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