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오(구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미디어·애플리케이션(앱) 솔루션으로 국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과 에지 전송 시장을 공략한다.
3일 밥 라이언스 에지오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엣지에서 속도, 보안, 단순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해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지원한다”면서 “CDN 네트워크와 엔드투엔드 엣지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이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해 수익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에지오는 빠른 콘텐츠 전송 속도와 보안을 기반으로 단일 사용자 관리화면(UI)에서 앱을 통합 관리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7.0'을 발표했다. 에지오 애플리케이션 7.0은 빠른 콘텐츠 전송 속도와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단일 사용자 UI에서 앱 기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엣지 앱 플랫폼이다. 에지오 애플리케이션 7.0을 사용하면 1초 미만 신속한 웹사이트 콘텐츠 전송, 6배 이상 많은 악성 활동을 탐지할 수 있으며 두 배 더 자주 릴리스(배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지오 솔루션은 고객에게 콘텐츠 전송 성능을 제공하는 에지 플랫폼과 웹 앱, API·비디오 콘텐츠 연결을 위한 기능을 결합해 성능·수익성 개선을 돕는다. 최종 사용자가 엣지에서 요구 사항을 해결하도록 더 많은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는 AWS(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체 제품군 제공), MS 애저(퍼스트 파티 통합),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낸시 말루소 에지오 최고 마케팅 및 전략 책임자(CMSO)는 “클라우드 기반 운영 환경으로 전환은 분산 워크로드 빠른 도입을 촉진시켰다”면서 “많은 이점이 있지만 분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개발자와 운영 도구가 채택되면서 발생하는 복잡성, 클라우드 네트워크 성능과 속도 저하, 보안 위협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이미지, 비디오를 생성되는 곳과 더 가까운 곳에서 처리해 빠른 속도와 용량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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