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스(대표 김현진)가 중앙대학교병원 및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 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명정보의 적정성 검토 및 데이터심의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PAmaster(Pseudonymous-Anonymous data master, 피에이마스터)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에이마스터는 데이타스의 핵심 기술인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솔루션으로, 기존의 익명화 기술과 달리 원본 데이터의 특성을 유지한 채 가명처리를 수행하여 개인정보의 보호와 가명정보를 활용한 의학 연구 등의 다양한 용도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가명처리란 개인정보를 분석하거나 활용할 때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가 정보가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중앙대학교병원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측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가명처리 솔루션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의 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운영할 수 있어 한층 더 수준 높고, 안전하게 환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병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장병건 데이타스 이사는 “피에이마스터를 통해 보안성 높은 가명처리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데이터 활용과 의학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에이마스터 솔루션은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에서 데이터 보호를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중앙대학교병원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도입으로 더욱 많은 기관에서 가명처리 솔루션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